충주시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마치고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메가폴리스 산단은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에 181만 1000㎡ 면적에 25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산단조성에는 충주시, SK건설, 한국투자증권, 토우건설, 삼안종합건설이 참여했다.

현재 산단에는 모두 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쳐 43%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지역 33만㎡가 오는 9월 확정되면 분양률이 70%를 넘게 돼 올 연말이면 80~90% 분양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산단 내 최대 입주기업인 롯데칠성음료 신축공사가 35% 공정률을 보이며 올 연말 가동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입주계약을 마친 기업들은 자재 준비 등 공사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메가폴리스 산단이 준공되고 성공적인 분양률을 보임에 따라 서충주 신도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메가폴리스 관계자는 “최근 동서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까지 갖춰지면서 물류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메가폴리스 주변 교통이 더욱 좋아질 전망에 있어 이곳을 찾는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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