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길거리에 멍석을 편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소규모 거리 공연을 할 수 있는 '시민시장과 함께하는 오픈무대'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역 내 동아리와 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연중 모집한다.

제천시는 오픈무대 운영자들이 목적에 맞는 거리 공연을 하도록 1회당 100만원 이내에서 음향 장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1회 공연에 1시간 이상 운영해야 하고 공연 홍보와 관람객 모집, 현장 진행 등을 자율적으로 하되 주변 안전과 민원 발생은 신청자 책임으로 관리해야 한다.

공연 장소는 신청자가 원하는 곳을 우선 선정하되 안전과 전기 인입에 문제가 없고 소음에 따른 민원 발생 소지가 적은 곳이다.

의림지, 비둘기아파트 사거리(도시재생센터 옆), 청전야외공연장, 시민회관 광장, 문화의 거리, 전통시장, 중앙공원, 역전광장, 기타 휴양지와 관광지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제천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하고 장비 견적서를 첨부해 시청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예술과(043-641-5513)에 문의하거나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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