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생각한다] 지자체 선거와 지방정치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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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생각한다] 지자체 선거와 지방정치지도자
  • 충청리뷰
  • 승인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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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정체성, 무사안일, 중앙종속적 지방정치, 철새정치인에 의한 혼돈된 지방자치, 무계획적인 지방자치, 줄서기 지방자치가 극복되어야 한다. 이는 정권쟁취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키아벨리적 정치문화의 잔재에서 비롯된 것이라 본다. 우리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방정치지도자를 원하는 것이다.
지방정치지도자는 CEO형의 실무 전문가적 경영형, 오랜 행정 전문가적인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지도자는 새로운 특정분야의 식견이 있을 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흑자경영마인드가 있어야한다.
현재 무엇이 충북지역에 많은 돈을 벌게 해주었는가. 중앙의 지원밖에 없었고 그동안의 이벤트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의 행사에 불과했다면 그것은 낭비적인 것이다. 1조 5억에 달하는 충북도의 예산은 적은 돈이 아닌 것이다.
어떠한 정책과 이벤트사업도 장기적 안목이 있어야하고 사업이후의 타당성, 지속성과 수익성을 고려해서 시작해야할 것이다. 예컨대 부도와 실업이 판치는데 막대한 돈을 무계획적으로 일회성행사에 투자한다면 이후의 적자는 결국 도민의 혈세로 막을 수밖에 없게된다.
충북특성의 세계유일의 상품수출, 외국인 투자유치,부의 균등분배, 실업감소, 사회복지, 빈부격차감소, 사회간접시설확충 등이 유지되는 가운데의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희망찬 지역지도자가 요망된다. 특히 청년실업(청년백수)을 극복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의 지혜와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지역적 제한성을 탈피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여 실무중심의 인재를 배양하고 산업체-연구소-공단-학교 의 네트워크구축이 시급하다. 수도권과 충남·대전권에 대비한 지역의 균형있는 경제발전을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가 요청된다. 정보화사회에 대한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가 필요하다. 2010대는 지금보다도 훨씬 앞서서 컴퓨터, 전자통신, 인터넷 등이 더욱 보편화될 것이다. 그리고 생명·유전자문제(BT·GT), 환경·수질·지질(ET), 우주·항공(ST), 나노기술(NT), IT(정보), 컨텐츠·문화(CT), 관광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 대한 전세계적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2001년 11월 15일 중국의 WTO가입에 따른 농정에서도 IT, BT, ET를 적극 활용해서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어야한다. 몸에 좋은 곡물, 무공해농약개발, 특허작물개발, 양질의 먹는 물공급 등이 그것이다. 여전히 철마다 찾아오는 대청호의 부영양화현상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근본적인 수질개선책이 필요하다. 환경·복지에 대한 투철한 소명의식이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충북지역의 특성화, 비교우위를 통하여 예컨대 자연그대로의 무공해 강,내륙호수,계곡,산 등을 활용해야한다. 지역의 3대 국립공원인 속리산-월악산-소백산 등을 연계하여 자연을 보존하며 동시에 활용하여 삶의 질을 높히는 데 관심을 갖어야 한다.
중앙과, 중부내륙고속도로개통과 연계하여 인근지역의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는 산업-관광-역사-문화를 연계하는 청정산업으로 천연자원과 자연환경의 조화로 수입을 증대시키는 생산적 전략이다.
우리는 스위스와 스페인관광수입의 지혜를 본받아야 한다.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 그늘에 있는 사람을 포용해야한다. 여성에 대한 지원책이 보다 더 늘어야한다. 현재 여성개발지원기금 30억으로는 도내 50%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에 대한 미래의 잠재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대책에 부족하다고 본다.
농업박물관, 자연사박물관도 충북도에서 특성있게 계획해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에만 없는 도립도서관도 첨단으로 건설해보자. 내부자 고발 보호를 제도화해야 공무원비리가 근절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새로운 정권과 지방지도자가 협력하여 지방정치를 활성화하고 참신한 인물의 등장으로 충북도가 보다 진취적이고 살아 숨쉬는 생산적인 지역이 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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