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정사상 첫 2000억 돌파… 맞춤형 대응

음성군의 정부예산이 군정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음성군이 확보한 정부예산은 2261억 원이다.

군의 정부예산이 2000억 원을 넘은 것은 군정 사상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군은 중부권 핵심도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내년 정부예산 목표를 2461억 원으로 잡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까지 국비 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 최근 이필용 군수 주재로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달 말까지 중앙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데 중앙부처 예산안에 신청사업을 반영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국비확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서에서 사업타당성 논리 개발과 중앙부처 방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음성군의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 신규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삼성전통시장 공연장 조성 △무극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등이다.

또 △금정지(관성지) 생태공원 조성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성본사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등도 신규 사업으로 정하고 국비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정부예산편성단계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향후 정부예산확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