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에 취업준비생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17일 오후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12개 지역대학의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은 몰려든 취업준비생들로 2층 좌석까지 만원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별 담당자의 채용안내와 인재상 소개에 귀를 기울이며 필기에 여념이 없었다.

충북으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 담당자들은 올해 채용요강과 지역인재 취업사례, 모의면접,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등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소개했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참여기관별 채용상담 부스도 취업정보를 얻으려는 취업준비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면서 새로 도입된 NCS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취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북으로 이전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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