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가 1991년 4월 15일 첫 임시회를 연 이래 16일 임시회 개회로 300회를 맞았다.

충북도내 군의회 중 300회를 맞은 것은 보은군의회가 처음이다.

도내 군단위 중에서는 음성군의회가 277회를 개최했을 뿐 나머지 군은 모두 250회 미만이다.

보은군의회가 다른 군보다 임시회와 정례회 개최가 잦은 것은 시급한 현안 사업 등을 위해 수시로 임시회를 개최했다는 얘기다.

그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회의 개최가 잦았다는 게 보은군의회의 설명이다.

보은군의회는 이번 7대까지 모두 2089건의 의안과 조례를 심의 의결했다.

 '보은군 범죄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농민·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특히 남부3군 선거구 지키기와 쌀 수입반대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소통과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의정에 반영하고 있다.

박범출 의장은 "7대 의회에서는 군민과의 소통 확대, 의원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의회 활성화와 공부하는 연수 등을 통해 의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와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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