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시 오창 호수도서관이 문을 연다.

청주시는 다음 달 3일 청원구 오창읍 각리 호수도서관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수도서관은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처음으로 건립된 도서관이다. 연면적 828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도서관은 열람실,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등 도서 공간과 대강당, 문화교육실 등도 갖추고 있다. 미술관과 평생학습 공간 등 복합문화 기반 시설도 들어섰다.

도내 공공도서관 중 가장 커 호수공원과 함께 오창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을 비롯해 북부지역의 문화 인프라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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