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세평] 멈추시오! 수돗물 불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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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세평] 멈추시오! 수돗물 불소화
  • 충청리뷰
  • 승인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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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불소화란 오직 충치예방만을 목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에 0.8ppm의 농도로 불소를 투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청주시는 1982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20년 동안 수돗물불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돗물에 투입하고 있는 불소(불소화합물)는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불소와는 다른 것입니다. 수돗물에 투입하는 불소화합물(불화규산, 불화나트륨)은 알루미늄과 비료 생상 공장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로 화학물질입니다.
수돗물불소화 추진론자들의 전제조건은 수돗물에 투입하는 불소가 오직 충치예방만 되고, 동시에 100% 완벽하게 우리 인체(각 장기 등에)에 안전하고, 무해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치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활성이 강한 불소가 혈류를 타고 우리 몸의 각 장기를 거쳐 치아까지 갈 텐데, 그 사이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물에도 불소가 들어 있는데, 인간이 자연적이지 않은 불소화합물을 맑은 물을 공급해야 할 수돗물에 인위적으로 투입하는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의 체질과 병력을 배려하지 않고, 끓여도(밥이나 국을 끊일 때) 날아가지 않고 오히려 더 농축이 되는 불소화합물의 수돗물 투입은 이제 시민의 힘으로 중단을 시켜야 합니다.
백번양보해서 수돗물에 투입하는 불소가 충치예방만 되고, 동시에 우리 인체에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가정을 해도 저는 수돗물에 투입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설탕 등 이에 해로운 음식물 먹기를 자제하거나 절제하는 식생활이 불소를 투입한 수돗물을 먹어 충치예방을 하는 것보다 상식적이고 타당하지 않습니까? 수돗물에 불소를 투입하는 방식은 뭔가 앞뒤가 바뀐 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불소가 안전하다면 불소치약이나 불소소금, 불소정제 등을 관공서에 비치하여 필요하신 분들께 무료로 드리는 것이 개인의 인권과 선택권을 무시하지 않는, 개인의 체질과 병력을 무시하고 행하는 강제적(비자발적) 의료행위를 하지 않는 길일 것입니다.
청주시와 충청북도, 정부(보건복지부)는 옛날 DDT, 고엽제, 석면, 납, 수은등이 그 당시에는 유,무해에 대한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그 효과성만을 강조하며 사용을 했지만, 사용한 지 몇 십(아니 세기)년이 지난 후 그 휴유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 유해성이 원인규명 되었던 사실을 상기해야 합니다.
수돗물불소화가 처음 실시될 때는 불소의 유,무해에 대한 충분한 사전검토가 없이 실시됐지만 이제 수돗물에 투입하는 불소가 자연적인 물질이 아니라는 점과 우리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이 제기한 이상 수돗물불소화를 즉각 중단하고, 몇 십 년, 아니 몇 백 년이 걸리더라도 찬,반 양측과 시민들을 공정하게 참여케 하여 검토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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