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대 총선에서
더민주당은 충북에서 3석을 유지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HCN 노영원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더민주당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의 오만함을
도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인근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 당선자의
KTX 세종역 추진 공약은 있어서는 안될 일 이라며
강력 저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 : 더민주 3석 유지 '선방'..유권자 '정권 심판'

우선 더민주당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 8석 가운데
3석을 유지한 건 선방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현 정권과 여당의 오만함과 무능함을 꾸짖는 민심이
이번 총선에서 그대로 분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INT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인근 세종시에서 당선된 이해찬 국회의원의
KTX 세종역 추진 공약에 대해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중간 : "KTX 세종역 추진 불가능...있어서도 안될 일"

오송역에서 불과 15킬로미터, 공주역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KTX 세종역 건설을 공약한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있어서도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비 낭비, 비효율'은 물론
충청권 상생 기조를 깨는 일이라며
강력 저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중간 : 20대 국회도 '교문위'서 활동...한국문학관 유치 전력        

비례대표에서 지역구 출마로 선회해
재선에 성공한 도종환 위원장은
19대와 마찬가지로 20대에서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서 국정화 금지법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립 한국문학관 청주 유치를 매듭짓겠다는 뜻입니다

HCN 노영원의 파워인터뷰 '도종한 국회의원 당선자'편은
내일 오전 9시와 저녁 7시에 방송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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