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20대 총선.
충북에서는 새누리당이 다섯 석,
더불어민주당이 세 석을 차지했습니다.

4년 전의 정치 지형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먼저 이번 총선 결과를
김설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에선 새누리당 정우택후보가
더민주당 한범덕 후보를 누르고 4선에 성공했습니다.

CG//정 후보가 비교적 쉬운 선거를 치를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두 후보의 득표율 차는 불과 2% 포인트,
천 7백여 표가 당락을 갈랐습니다.//CG

청주 서원구에선 더민주당 오제세 후보가
5전 6기의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에게
다시 한번 쓰라린 아픔을 안겼습니다.
  
CG//개표 내내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던 두 후보간 득표율차는
최종 1.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CG

청주 흥덕에선 더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새누리당 송태영을 후보를 눌렀습니다.

CG//도종환 후보는 36% 득표율에 그친 송태영 후보를
9%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CG

청주 청원에선 더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8년 만에 다시 맞붙은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CG//두 후보간 득표율차는 3.8%포인트.
3천여 표가 두 후보의 운명을 갈랐습니다//CG

충주에서는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CG//이 후보는 야권의 유일한 후보인
더민주당 윤홍락 후보를
20% 포인트 이상의 큰 표차로 따돌렸습니다.//CG

제천단양에선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가
더민주당 이후삼 후보를 누리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CG//권석창 후보는 이후삼 후보를
2만여 표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초선 고지를 밟았습니다.//CG

4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이 집중된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선 새누리당 박덕흠후보가
더민주당 이재한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CG//박덕흠 후보는 네 곳 모든 지역에서
이재한 후보를 압도해
13% 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증평진천음성에서는
새누리당 경대수후보가 재선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경대수 후보는
진천에선 더민주당 임해종 후보에게 졌지만
음성과 증평 두 곳에서 이기면서
5천여 표차로 승리했습니다//

새누리당이 다섯 석...더민주당 세 석.
충북에선 4년 전의 정치 지형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HCN NEWS 김설흽니다.(촬영 김갑두)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