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방송사 여론조사, 청주 3개 선거구 오차범위 접전

충북 8개 전 선거구에서 여당 후보가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0.8%로 더불어민주당(21.0%), 국민의당(12.4%)을 크게 앞섰다.

CJB와 청주·충주MBC가 공동실시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주상당선거구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46.1%의 지지율을 기록, 33.4%의 지지율을 얻은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를 12.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청주방송총국의 여론조사에서는 정우택 후보가 45.7%로 한범덕 후보(31.5%)를 14.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원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가 33.9%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29.8%)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KBS 여론조사에서도 오 후보가 33.3%로 변 후보(30.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흥덕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가 31.4%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30.0%)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KBS 여론조사에서도 송 후보(31.9%)가 도 후보(29.3%)와 접전 양상을 보였다.

같은 지역에서 4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청주서원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37.7%)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후보(35.8%)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KBS 여론조사에서는 최 후보가 34.5%로 오 후보(32.9%)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여야 일대일 맞대결을 펼치는 충주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54.3%)와 더민주당 윤홍락 후보(21.1%)를 따돌렸다. KBS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59.9%로 윤 후보(18.0%)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제천·단양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50.4%)가 더민주당 이후삼 후보(19.7%)를 30.7%포인트 앞섰다. KBS 여론조사에서도 권 후보 49.2%, 이 후보 18.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괴산군 편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이고 4년 만에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현역인 박덕흠 후보(50.4%)가 더민주당 이재한 후보(21.6%)를 28.8%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KBS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 47.0%, 이 후보 21.7%의 지지를 얻었다.

증평·진천·음성선거구에서 재선에 나서는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가 41.2%로 더민주당 임해종 후보(24.6%)를 16.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KBS 여론조사에서는 경 후보가 39.0%, 임 후보가 25.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CJB와 청주·충주MBC의 의뢰를 받은 리서치앤리서치는 지난 4~6일 선거구별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면접 조사를 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 포인트다.

KBS청주의 의뢰를 받은 한국갤럽은 지난 3~4일 선거구별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512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면접 조사를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 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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