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 측이 제기한 고발 사건이 혐의없음 처분됐다고 3일 밝혔다.

경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의정보고서 허위사실 유포 고발을 지난 1일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영국 후보 측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억측이었다는 것이 분명히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 후보는 "근거 없는 사실로 고발까지 하며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은 유권자에게 큰 불쾌감을 주는 것"이라며 "정책과 비전, 실천방안으로 검증받는 깨끗한 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김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경 후보가 의정보고서에 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비 85억원을 확보했다고 했으나 이 사업은 주민 반대로 취소됐다며 지난달 23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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