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PD 상주 지원과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관광두레 사업 평가 결과 제천시가 관광두레 추가 2년 지원사업 도시로 최종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2017년까지 관광두레PD를 상주 지원받으면서 관광두레 마을기업을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천시 관광두레는 지난 2013년 관광두레 시범사업 지역으로 청송, 양평, 양구, 부안과 함께 선정된 바 있다. 지난 3년 간 지원을 통해 8개 관광두레 주민공동체를 선발, 육성했다.

봉양읍 공전리에 공전자연학교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효 효소체험, 도자기, 캠핑, 효소식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개장한 교동민화마을은 민화를 테마로 한 벽화와 골목 공방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덕산 누리마을 빵카페의 베트남 쌀국수와 베트남 커피, 수산나드리 카누 카약장, 예빛마을도 관광두레 멘토링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뤘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관광두레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관광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2년 간 추가 지원을 통해 그간의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광두레와 주변 관광인프라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제천시 이재신 관광두레PD는 “제1기 관광두레PD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제천시 관광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관광두레 사업이 제천 관광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게 신명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