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20대 총선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후보자 토론회가 내달부터 잇따라 열린다.

28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도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와 진천군수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내달 1~7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1일 오후 2시30분 충주 선거구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윤홍락 후보가 나서는 첫 토론회가 충주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4일 오후 2시에는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청주KBS에서 진행되며 같은날 오후 6시10분에는 청주 청원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청주M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이날 오후 6시10분에는 제천·단양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충주MBC를 통해 방송될 계획이다. 이어 5일 오후 2시에는 청주 흥덕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청주KBS가 방송한다.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와 보은·옥천·영동·괴산(남부4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는 6일 오후 6시10분(충주MBC)과 오후 7시20분(청주KBS)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는 새누리당 정우택, 더민주 한범덕, 친반통일당 한대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7일 낮 12시30분 청주MBC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수 재선거 후보자 법정 토론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청주KBS를 통해 방송될 계획이다.

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회뿐만 아니라 각 방송사 등이 주최하는 후보자 토론회도 잇따라 열린다. 청주KBS와 청주·충주MBC는 선관위가 배정한 법정 토론회 이외의 선거구를 대상으로 각각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CJB청주방송은 지난 25일 청주 상당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생방송한 데 이어 28일부터 매일 오후 6시 충주, 중부3군, 청주 서원, 청주 흥덕 선거구 순으로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연다.

청주 청원 선거구는 내달 5일, 진천군수 재선거와 제천·단양 후보자 토론회는 같은 달 6일과 7일 각각 같은 시각에 방송할 계획이다. 남부4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HCN충북방송은 내달 4일부터 나흘 동안 매일 오후 9시30분에 청주 지역 4개 선거구 후보자 TV토론회를 생중계한다. 청주 상당, 청주 서원, 청주 흥덕, 청주 청원 선거구 순이다.

청주CBS와 중부매일은 31일 오후 1시 청주 상당 선거구를 시작으로 내달 4~6일 매일 낮 12시15분 청주 흥덕, 청주 서원, 청주 청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를 생방송(FM 91.5Mhz)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 내용은 다음날 중부매일 지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충북 8개 선거구 4·13총선에는 총 26명이 출마했으며 같은날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는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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