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치단체장과
도의원, 기초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이시종 도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이시종 지사는 부인과 두 아들,
장녀까지 포함한 재산이 
19억 6천 3백만 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중간 : 이시종 지사, 가족 포함 재산 19억 6천만 원 신고
 
지난해보다 1억 3천만 원 가량 늘었는데
두 아들이 아파트 분양권을 산 뒤  
두 차례 계약금을 납부한 게 재산 증식에 한 몫했습니다.

이 지사의 예금은 생활비 사용으로
오히려 5천만 원 감소한 1억 6백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중간 : 김병우 교육감 재산 6억 5천만 원...1억 2천만 원 증가  

김병우 교육감의 재산은 6억 5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 2천만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증평과 고향인 경북 상주의 땅값이 오르고,
예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중간 : 이승훈 시장, 도내 단체장 중 최고 자산가

도내 단체장 중 최고 자산가는
이승훈 청주시장임이 재확인됐습니다.

신고한 재산은 25억 5천 700만원.
이 시장과 부인이 소유한 땅과 건물 값이 오르고,
예금액도 2억 8천 가량 증가했습니다.

중간 : 뉴욕에 아파트 소유...4곳 회사에 출자

특히 이 시장 부인이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데,
미국 뉴욕에 6억 원 가량하는 아파트,
4군데 회사에 10억 원 가량을 출자했다고 신고한 게 눈에 띕니다.

이승훈 시장의 부인 천혜숙씨는
메릴린치 부사장을 역임한 국제금융전문갑니다.

반면 정상혁 보은군수의 재산은
1억 천 800만 원이라고 신고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11억 8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중간 : 최병윤 도의원, 재산 59억...충북 최고 재력가

최병윤 도의원은 59억 9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2010년부터 7년째 내리
충북도의회 최고 재력가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김영주 도의원은
2천 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도의원 중 가장 적었습니다.

이색적으로 강현삼 도의원은
모두 11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는데,.
강 의원은 차와 밀접한 타이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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