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향토기업인 금성개발㈜ 송기호 회장의 남다른 지역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에서 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업을 하는 금성개발은 10여년 전부터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송 회장은 지난 18일 문백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오은주 교장과 예술문화영재 키움 프로젝트와 숲생생 체험활동 사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송 회장은 매년 2500만원씩 이 학교에 발전기금형식으로 기탁하고 그 예산은 전교생 예술문화교육 중 미술과 음악교육 중심으로 기본교육과정과 심화교육과정에 쓰이게 된다.

송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에도 진천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112만원과 쌀 100포대, 김치 100박스를 함께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4일에는 김장김치 100박스와 쌀 100포(10㎏)를, 2014년에는 쌀 2000㎏과 성금 5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10여년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에 수천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무한사랑을 펼치고 있다.

송 회장은 “경영에서 이윤이 발생하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모교 동문으로서 후배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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