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명 이상이 경합해 온 청주 청원과 상당, 제천·단양 선거구 후보를 단수 공천하는 등 충북 7개 선거구의 공천을 확정했다.

청주 청원 선거구는 변재일 현 의원을, 서원 선거구는 오제세 현 의원을, 상당 선거구는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변 공천자는 이종윤 전 청원군수와, 한 공천자는 권정율 예비역 해군대위와 각각 공천을 다퉈왔다.

도내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제천·단양 선거구에는 이후삼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을 단수 공천했다. 이 선거구에서는 이찬구 전 당 부대변인, 장진호 변호사, 박한규 전 충북도의원이 경합했다.

이와 함께 단독 공천 신청지역인 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는 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을, 중부3군(음성·진천·증평)에는 임해종 현 지역위원장을, 충주 선거구에는 윤홍락 변호사를 각각 단수 공천했다.

앞서 더민주는 지난 10일 청주 흥덕 선거구의 도종환(비례) 의원과 정균영 전 당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에 대한 경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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