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제천단양 3명 더민주 흥덕 2명 경선

새누리당이 10일 2차 공천심사를 발표하며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제천·단양 선거구는 권석창(49)·김기용(58)·엄태영(58)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대전 중구 경선은 이에리사 의원과 이은권 전 중구청장의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서구을에서는 윤석대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선 전 의원, 조성천 변호사의 3파전으로 결정됐다.

충남은 당진에서 김동완 의원과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관광 비서관, 유철환 변호사가 3파전을 벌인다.

충남 홍성·예산의 홍문표 의원은 단수후보로 압축,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방식과 관련, 후보자들이 여론조사 대상인 당원과 일반 국민의 비율에 대해 합의하지 못할 경우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으로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4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청주흥덕의 도종환 의원과 정균영 전 더민주사무부총장이 경쟁한다.

충주 출신의 이인영 의원이 구로갑에서 현역 단수 공천자로 확정됐다.

대전 서구을의 박범계 의원, 충남 공주·부여·청양의 양승조 의원을 단수후보로 압축,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더민주는 미리 제정한 경선 세칙에 따라 해당 선거구 국민공천선거인단 모집, 당원(30%)+일반인(70%) 여론조사, 일반 여론조사 등의 방식 중 경선 후보자들의 합의로 경선룰을 정할 수 있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9일 청주 서원 선거구의 안창현(53)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또 김영국(56), 김경태(55), 심은지(28)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한 중부3군은 경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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