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0대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문재인 전 대표는 불참한다.

9일 더민주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인사와 충북 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함께하는 '더더더 정책 토크콘서트'가 10일 오후 7시 청주M컨벤션웨딩홀(옛 명암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손혜원 홍보위원장, 주진형 정책공약단 부단장,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 등 중앙당 인사들이 참석한다.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과 변재일 비상대책위원, 오제세·노영민 의원과 총선 예비후보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와 조동주 옥천가 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 당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총선 필승 결의대회로 진행된다. 1부는 총선 예비후보 소개와 도당 선거대책위원 발표, 후보들의 필승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이어진다.

2부인 더더더 정책 토크콘서트는 '더더더' 총선 로고송 배우기, 관객과 대화, 정책 설명 토크, 손혜원의 홍보전략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충북과 인연이 깊은 문 전 대표는 참석하지 못한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공천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공식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후 첫 외부 공식 일정지로 충북을 택했다. 청주의 한 산부인과 병원과 육거리 시장 등을 방문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