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사업을 진행한다. 무료의치(틀니)사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5000여만을 투입해 40~50명 정도의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개인별 구강검진을 실시해 의치장착 가능자를 선별 확정한다. 최종 확정자는 지역 내 33개 치과의원에 시술 의뢰해 무료의치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7월부터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틀니가 적용됨에 따라 보건소 무료의치 사업은 상반기까지 진행한 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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