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종목 25개 대회에 5만 5000여 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기대

단양군이 올 한 해 전국규모와 도 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단양에서 열리는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는 17개 종목 25개에 이른다. 참가 선수만 5만 5000여 명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27일 열리는 ‘사커뱅크배 단양팔경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제21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는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3회 도담삼봉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대회, 26일부터 27일까지 도지사기 충북생활체육축구대회도 줄줄이 열린다.

4월에는 제5회 소백산 철쭉배 전국 풋살대회가 열리고, 5월에는 제34회 소백산 철쭉제 기념 전국 게이트볼대회 및 정구대회, 6월에는 제8회 소백산 힐클라이밍대회를 비롯한 사격, 탁구 대회가 열린다. 또 7월 들어선 제18회 문화관광부장관배 3on3전국농구대회, 8월에 제4회 단양소백산배 족구대회, 9월에 2015 단양팔경 전국 마라톤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

10월과 11월엔 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와 제12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 제3회 단양팔경 오픈배드민턴대회, 학교스포츠클럽 초·중·고 탁구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12월엔 전국볼링대회가 열려 한해 체육대회를 마무리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군이 탁구, 배구, 축구 등 각종 스포츠 행사 유치에 노력을 쏟은 결과 체육인들에게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가 많이 개최되면서 단양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