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선거구 획정을
지역구를 현행보다 7석 늘리는 대신
비례대표를 줄이기로 가닥을 잡았는데요.

그 만큼 '좁은 문'이 된 비례대표에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도전장을 낼 전망입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시민운동가 이두영 씨, 비례대표에 도전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4월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사실상 결심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두고 고심하던 이 원장은
최근 후자 쪽으로 방향을 잡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당은 도내 대표적 시민운동가인
그의 성향으로 볼 때
더불어민주당이 유력합니다.

가능성도 일단 충분합니다.

각 정당 비례대표 순위 자체가
지역 안배, 경제와 사회 등 분야별 안배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는데,

아직까지 충북에선 이 원장 외에
비례대표 경쟁자가 없다는 점.

<소제목>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이 원장 비례대표 추천 의결

특히 지방분권 운동 전국단체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이
최근 그의 비례대표 추천을 의결하면서

시민사회단체 분야의 지지까지
받아 둔 상탭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르면 다음주 초
비례대표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CG>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총회에서 저를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기 위한
적합한 인물로 비례대표를 적극 추천하고 또 지원하기로 결의를 했다.
큰 힘이 될 것 같고 결심을 하는데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여야가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으로 현행보다 7석 줄이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그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비례대표 경선'에서
이 원장이 살아남을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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