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곤충자원硏 등 6곳에 소셜펀드 3억5600만원 전달

LG화학과 LG전자가 공익성과 혁신성이 높은 충북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 등에 3억56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 지역의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사회연대은행은 17일 충주시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항공관에서 LG 소셜 펀드 전달식을 갖고 사회적경제조직 6개와 대학생 4개 팀에 LG화학과 LG전자가 후원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공익성과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LG화학과 LG전자, LG전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고 있다.

펀드를 통한 지원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기 조직은 무상지원, 성장기 조직은 무이자 대출지원으로 구분해 사업자금과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은 _충북곤충자원연구소와 충북주거복지센터, 같이그린 백화협동조합, 디랜드 협동조합(이상 무상지원), 솔뫼유기농업 영농조합, 한드미 영농조합법인(이상 대출지원) 등 6개다.

충북 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충북대 ‘타투’팀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공영 자전거 시스템 도입 정책 아이디어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Dainism’팀은 상품가치가 하락한 농산물을 소포장해 1인 가정에 판매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상을 받았다.

건국대 ‘포어스’와 서원대 ‘한우갈비’팀은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로 각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과 Life‘s Good상을 받았다.

한편 LG화학과 LG전자, LG전자노동조합은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 경제조직에 사업자금, 경영교육, 해외탐방, 생산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LG소셜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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