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 더민주당 충북도당 새 사령탑에 도종환 의원

비례대표 도종환 의원이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새 사령탑을 맡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도 의원을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습니다.

임기는 4·13 총선 직후 열리는
차기 전당대회까집니다.

이로써 충북도당은
노영민 의원의 위원장직 사퇴 뒤 20여 일 만에

'도종환 체제'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도 의원은 HCN과의 인터뷰에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과반 이상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당 안팎의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가 않습니다.

<소제목> 총선 진두지휘 도 의원, 당 안팎 사정은 '어수선'

탄탄한 지지세 속에
총선 주자들이 몰리는 새누리당과 달리

갑작스런 노영민 의원의 중도 이탈에 따른
비판론과 동정론이 뒤섞여

당내 분위기는 아직도
뒤숭숭한 상탭니다.

여기에 그의 도당위원장 선임을 두고
당내 경쟁 주자의 반발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인터뷰> 정균영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을)
"경선을 치러야 할 분에게 주요 당직을 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위기의 더불어민주당 구원투수로 등판한 도종환 의원,

노 의원의 빈 자리를 메우고
연착륙을 할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