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위원회는 30일 `제170회 임시회'를 열어 제4대 후반기 의장에 고규강(高圭剛.58), 부의장에 김남훈(金南勳.64)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고 위원과 김 위원은 이날 재적 위원 7명 중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시회에서 각각 4표를 얻어 당선됐다.

고 위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화합과 변화를 추진하는 충북도교육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자치를 일반 지방자치에 통합하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맞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은 초선위원으로 전반기 부의장,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회장, 충북 BBS연맹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김 위원도 초선위원으로 보은내북초등학교장,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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