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효과 67억원, 파급효과 151억원 달성” 평가

제천시는 올해 34건의 전국규모 대회를 통해 218억 원(직접효과 67억 원. 파급효과 151억 원)의 경제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 국제리듬체조대회인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제천을 알리는 효과를 거뒀으며 메르스 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51회 추계 한국 중등(U-15)축구연맹전’을 3년 연속으로 개최했으며 292개 팀 1만8688명이 참가한 대회에는 숙박업과 외식업의 활성화가 이뤄져 지역에 커다란 경제적 영향을 준 것으로 시는 분석됐다.

특히 ‘제7회 충청북도지사배 박달재 전국산악자전거대회’와 ‘제48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제34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 ‘제42회 회장기 전국중고체조대회’, ‘제31회 회장배 한국중고리듬체조대회’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국 대회를 유치해 지역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촉매제가 됐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1월 제천의림지 전국알몸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30여 개의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 제천을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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