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향토기업 ㈜금성개발이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5000여 만원을 기부했다.

금성개발 석명용 부회장과 신현창 사장은 이날 진천군청을 찾아 전원건 군수 권한대행에게 5112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송기호 회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업을 하는 금성개발은 송 회장과 임직원이 10여 년 전부터 해마다 연말이면 진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초에도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0포대(10㎏들이), 김장 100상자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

송 회장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더 힘든 겨울을 나게 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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