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YWCA가 창립 50주년 맞아 9일 오후 CJB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교육감,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장, 시민사회단체, 여성단체, 자원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예배에 이은 본 행사는 5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조규숙 청주 YWCA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배하순 테너의 'You raise me up' 축가, 공로·감사패 시상, 청년YWCA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한다.

1965년 설립된 청주 YWCA는 탈핵 '핵 없이 햇빛으로 사는 세상', 평화통일 '사람의 통일, 마음의 통일', 대안교육과 청소년운동 활성화, 돌봄노동권 확보, 성인지·여성폭력 예방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는 여성직업사 전시회와 '생명과 평화' 반백년사 발간, 청주청년YWCA 청년의집 운영, 길·꿈 찾기 프로젝트(장학사업), 청년운동심포지엄 등을 추진 중이다.

조규숙 청주 YWCA 회장은 "청주YWCA의 반백년 역사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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