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지 2~4년이나 지났는데도 학생을 100% 충원하지 못하는 학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신설된 도내 유·초·중·고교는 17곳이다.

2012년엔 창신·옥산·오송·금왕 유치원과 오송고, 2013년엔 청원초·괴산오성중, 2014년엔 의림·영동·동성유치원과 동성초·동성중·대소금왕고, 2015년엔 탄금·국원·율봉유치원과 창리초가 신설됐다.

이 가운데 설립계획 당시 목표로 잡았던 학생수를 100% 채우지 못하는 학교는 괴산오성중 78%, 영동유치원 98%, 동성초 60%, 동성중 27%, 대소금왕고 70%, 탄금유치원 96%, 창리초 13%, 율봉유치원 96% 등 무려 9곳이다.

오송고는 신설된지 4년이나 지났지만 학생수 충원율은 83%에 불과하다.

설립계획 당시 학생수는 840명이었지만, 현재 학생수는 696명이다.

반면에 창신유치원(114%), 옥산유치원(112%), 오송유치원(106%), 금왕유치원(114%), 청원초(107%), 의림유치원(109%), 국원유치원(100%) 등 7곳은 10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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