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제 76회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그런데 대다수 시민들이
순국선열의 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어
순국선열의 날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정영재 기자의 보돕니다.

 

은재 신석구, 의암 손병희
모두 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충북 출신의 순국선열들입니다.

11월 7일은 순국선열의 날로

나라를 빼앗긴 1905년 11월 7일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말고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자며

76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처음 제정했습니다.

<인터뷰> 김백호 / 광복회 충북도지부장

국가보훈처에 등재된
충북 출생 순국선열은 434명

이들을 기리기 위해 충북도는 3년 전부터
매년 청주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순국선열의날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경순 / 청주시 내덕동

<인터뷰> 정준영 / 청주시 우암동

청주 보훈지청은
순국선열의 날을 알리기 위해
SNS에 독립운동관련 현충시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홍보에 나서지만 시민들의 체감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 김종술 / 청주보훈지청장

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산화한 순국선열들

형식적인 행사보단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전하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해보입니다.

HCN뉴스 정영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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