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뉴스’ 지난 8월부터 20여편 제작…육성준‧서지혜‧김남균 공동수상

본보가 제작하는 카드뉴스인 ‘손바닥 뉴스’가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후원하는 ‘2015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신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을 주제로 12개 섹션 35개팀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본보는 뉴미디어부문에 육성준,서지혜,김남균 기자가 ‘카드뉴스, 잠자는 독자를 깨우다’란 주제로, 보도편집부문에 김남균 기자가 ‘황금알 시장, 종이로 빌딩을 짓는다’란 주제로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한 ‘카드뉴스, 잠자는 독자를 깨우다’는 모바일 SNS인 페이스북 기반에 맞게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중심의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된 뉴스다.

본보는 지난 7월 “우리는 그를 봉지맨이라 불렀습니다”를 카드뉴스로 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약 20여편의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첫 카드뉴스인 “우리는 그를 봉지맨이라 불렀습니다”는 전달 수가 15만 여건에 달했고 ‘좋아요’와 공유, 댓글 등이 5000회를 넘을 정도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십수년간 세차장에서 갈취 노동을 당한 지적장애인의 사례와 대성주택이야기, 현도정보고 학생들의 뮤지컬 이야기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했다.

본보는 독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지난 10월부터 카드뉴스의 명칭을 ‘손바닥 뉴스’로 명명하고 모바일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본보 외에도 ‘도심의 변화를 일구다: 도심재생 이야기’를 발표한 충북일보 안순자 기자가 대상인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인터렉티브 뉴스’ 사례를 발표한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는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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