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자치단체 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사무실 폐쇄가 별다른 마찰없이 마무리됐다.

행정자치부의 사무실 폐쇄방침에 마지막까지 반발하던 전공노 진천군지부는 26일 “27일까지 군청 내 노조 사무실에서 자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전군지부는 행정자치부의 노조사무실 폐쇄방침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28일부터 군천 민원근 인근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로써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군 모두에서 전공노 사무실이 폐쇄됐다. 도내 각 자치단체와 전공노지부는 지난 6일 단양군을 시작으로 사무실을 자진 철수하거나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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