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음성군지부는 19일부터 사무실 폐쇄에 항의하는 천막 농성에 들어간다.

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는 16일 오후 노조 사무실 폐쇄에 따라 군청 정문 옆에 천막 임시사무실을 설치하고 19일부터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천막 농성에 들어가 행정자치부의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지침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 전교조 음성지부, 음성군농민회 등으로 결성된 음성민중연대는 19일 오전 11시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충북 도내 9개 시·군 가운데 청주·옥천·영동·증평·음성·단양 등 6개 시·군 노조 사무실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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