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청주 흥덕을)이 청주시 오송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마치 홍보대사 같다.

오송역에서 산업통상위 국정감사를 벌일 계획인 노 의원은 이에앞서 지난 11일 오송역에서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오송역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한 컨벤션기능 활용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킨텍스 임창열 사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전시장을 운영하는 참석자들은 오송전시관의 조속한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오송은 전국에서의 접근성과 오송바이오산업단지와 세종시가 인접해 있어 전시컨벤션 행사의 수요가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노영민 위원장은 오송전시관 건립과정에서 협회의 자문을 요청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노 위원장은 “오송은 KTX 분기역의 접근성을 활용한 컨벤션산업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오송이 국토의 중심지로서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역이 회의 전담 공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오송의 지리적 이점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영민 위원장은 이 같은 오송의 컨벤션기능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송역에서 5개 기관을 상대로 하는 현장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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