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 청주한벌로타리클럽 회장·허경재 유기농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 업무협약

▲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인숙 회장, 네 번째는 허경재 총장.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관련 단체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여성 회원들만으로 구성된 ‘청주한벌로타리클럽’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지원에 나섰다. 김인숙 한벌로타리클럽 회장은 지난 3일 허경재 유기농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내용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과 회원 단체관람 지원 협조 등.

이번 협약은 충북에 소재한 3740지구 75개 로타리클럽 중 한벌로타리클럽이 처음 한 것. 전국라이온스클럽은 본부 차원에서 이미 협약을 맺었다. 로타리나 라이온스클럽은 회원수가 많아 이들이 단체관람과 홍보에 나설 경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김인숙 한벌로타리클럽 회장은 30여년간 충북도 공무원으로 일하다 지난 2014년 12월 퇴직했다. 현재는 충북대 산하기관 충북야생동물센터 행정부장으로 재직 중. 한벌로타리클럽과는 창립멤버로 창립을 주도한 인연이 있다. 지난 1990년 9월 창립했고 회원은 65명. 이재옥 중앙안과원장, 변재경 충북대 체육학과 교수,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 등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로타리클럽의 목적은 지역사회 봉사이다. ‘세상에 선물이 되자’는 구호를 내걸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기본정신도 세계 소아마비 박멸이다. 한벌로타리클럽은 노인복지시설·장애인시설 위문, 한센인마을 돕기, 다문화지원센터 재능기부 등의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유기농엑스포 지원에 동참하게 된 것은 회원들이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의미있는 행사에 가보고 또한 널리 홍보해 성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유기농엑스포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많은 사람들이 애써 만든 행사이다.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충북의 유기농 산업이 한층 발전하고 괴산이 유기농의 메카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전국민들에게 입소문을 많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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