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준공영제추진협의회' 위원 19명 위촉

청주시는 4일 준공영제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하고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협의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 시의원, 시내버스업체 대표, 전문가, 시민단체 추천인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준공영제는 운송수입금을 시와 버스업계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는 제도. 버스 운행실적을 토대로 운송적자는 시에서 지원하고, 운송흑자는 시내버스 관련 시설에 재투자한다.
 

청주시는 “협의회는 지난 3월 4일 시와 6개 시내버스 업체 간 체결된 ‘준공영제 도입추진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하나로 제도 도입의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할 민·관·정 협의체이다. 앞으로 월 1회 정례회를 통해 준공영제 도입의 주요사항과 표준운송원가의 합리적인 수준 검토, 기타 시내버스의 발전적인 개선방향 등에 관해 협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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