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51개 기관·업체가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한 쇼핑·관광 축제다. 외국인에게 쇼핑과 음식, 숙박, 공연, 관광 분야의 할인 혜택을 주게 된다.

행사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 기간에 괴산 산막이 옛길의 유람선은 무료로 운항한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입장료를 40%,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은 30%를 할인한다. 참여 기관 및 업체가 모두 할인 행사를 연다. 혜택은 외국인에 한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참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는 충북을 비롯한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와 240여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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