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040814.
꽤나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는 또 늙은이들에게 아무 자리도 내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의 권리가 어떻다느니
인생은 육십부터라느니 하는 말들이
자꾸만 초라함을 부추기는 소리로만 들립니다.
늙음을 쓸쓸함, 초라함, 무기력함, 추함으로 보며 기피하는
그 자체가
우리 사회가 불구임을 드러내는 지표입니다.
늙음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다만, 늙음이 아름답지 못한 두어 가지 까닭이 있는데,
늙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 젊은 척 하려는 모습,
늙었는데도 익지 못해서 유치한 짓을 하는 것,
우습기만 합니다.
어제 해거름
해지는 모습을 보셨는지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우리의 늙음이 그 일몰처럼 아름다우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김태종 시민기자
dp4751@hanmail.net
단어들을 더 많이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자신에 삶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 때문인것 같습니다.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살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면
사람들은 시행 착오를 격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