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가 CJB 청주방송이 개최하는 트로트 가수의 등용문 19회 박달가요제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충북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국민가요 '울고넘는 박달재'를 모티브로 전통 가요 활성화와 지역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트로트 계열의 기성곡과 창작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이번 가요제에는 모두 145명이 참가 신청해 지난 1일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린 1차 예심에서 44명을 선발했다.

2차 예심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1차 예심 때와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며, 1차 예심 통과자 중 10명을 본선 진출자로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합숙한 뒤 29일 실력을 겨룬다.

1등 대상에게는 국내 트로트 가요제 중 가장 많은 700만원의 상금과 가수인증서를 준다.

나머지 입상자에게도 가수인증서와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인기상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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