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의균 위원장 유력...8월중 통합조직 출범

청원출신이 청주·청원 문화원의 초대 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청원 문화원 통합준비위원회(이하 통합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문화원 측이 청원문화원 측에 초대 원장 자리를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4년 임기 중 전반기 2년은 청원군 출신, 후반기 2년은 청주시 출신이 맡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반기 원장으로 오의균 청원문화원 통합준비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5시 청주문화원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초대 원장 선출 문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양 문화원은 ‘1원 2국’ 체제로 8월중 공식 출범한다. 청주시는 청원 문화원의 반대로 통합이 이뤄지지 않자 미통합 민간단체 패널티 적용 방침에 따라 양 문화원 보조금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양 문화원의 통합 조직이 공식 출범하면 인건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6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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