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청주지역 시내권을 중심으로 대기질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련은 이날 오후 청주지역 90개 지점에 간이 측정기 '패시브샘플러(Passive Sampler)'를 설치해 오는 11월까지 3회에 걸쳐 대기를 측정한다.

이번 대기질 측정에는 시민 30여 명이 참여하며 측정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련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것을 제외하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시민들이 직접 나서 대기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도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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