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와 재발방지를 위해 '온천법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임회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임순묵 충북도의원, 이종갑 충주시의원, 김해영·장옥자 괴산군의원, 원갑희 보은군의원, 박일선 충주환경련 대표, 조용진 전 교통대 교수,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과 박범출 보은군의회 의장은 자문위원을 맡았다.

특별위원회는 내달 초 출범식을 시작으로 현장방문, 관련 기관 간담회, 법안개정을 위한 공청회 등을 개최하면서 문장대 온천 개발의 폐해 등을 전국에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충북 범도민대책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문장대 온천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대법원이 두 차례나 취소 결정한 사업을 재추진하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온천법 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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