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는 15일 야구장 노점행위를 단속하는 청주시청 공무원을 폭행한 노점상 A(57)씨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시께 청주야구장 주변에서 노점상을 단속하던 시청 직원 B(35)씨의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고 멱살을 잡은 혐의다.

경찰은 이날 야구장 주변에서 암표를 판 C(42)씨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범칙금 처분을 내렸다.

그는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 5매를 정상가격보다 2.5배나 비싼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