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전담기관 구성 등 2차 방안 수립

 수도권에 소재한 3백여개 공공기관 중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집단이전과 낙후지역개발, 이전 기관의 희망 등을 고려한 개별이전 방식으로 각각 추진됨에 따라 진천군은 미래형 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제2차 특별 대책을 수립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실과소별 전담유치 대상기관을 지정하는 등 중부하이웨이 벤처벨트중심으로 산업별 과학기술관련 기업간 상호네트워크 및 지역혁신시스템 구축,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혁신클러스터 형성 가속화 지역, 신행정수도 후보지로서 국가균형발전성과 개발가능성 지역,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국내외 교통망 접근이 용이하고 인접 군유지 집단지역으로 개발가용지가 풍부한 것 등을 집중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운영해 유치대상기관 선정, 군유지 집단화 지역인 유치 후보지 5개소 선정, 유치 홍보 안내물 제작, 서한문 발송, 정책 자문단 간담회 개최 등 관계자가 유치대상기관을 방문해 진천 지역의 지리적 위치, 개발비용 저렴 등 공공기관 최적임을 홍보, 건의 및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군은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 후보지로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 65만평부지를 선정해 제출했으며 공공기관 및 기타 기관 청사신축 및 이전시 청사진입로,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조성 지원,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 등록세 전액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 기타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미래형 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유치 특별대책으로 ▲경영유통과는 중부권 최대 장미화훼단지 ▲농정과는 고품질 농산물 발전과 세계경쟁력 확보 ▲지역경제과는 오송·오창단지와 연계한 인력양성 ▲ 농업기술센터는 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농업발전 ▲문화체육과는 예술교육 양성 등 신개념 문화산업육성 ▲재무과는 전기안전문화 창달 전력 산업육성 ▲상수도사업소는 전력설비의 중심지역 도약 등 실과소별 관련성 있는 유치희망대상 13개 기관, 미래형 혁신도시 4개 기관, 개별입지형 4개 기관 등 30여개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전담반 구성하고 범 군민적 운동으로 민간사회단체를 결집시켜 제2차 특별대책을 세워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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