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 증평읍 5일장 읍내까지 운행

▲ 증평군은 30일 증평읍 율2리에서 시골마을 행복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에서 7월 1일부터 운행하는 행복택시 발대식이 증평군에서 처음 열렸다. 증평군은 지난 30일 오전 증평읍 율2리에서 홍성열 군수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골마을 행복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증평군의 행복택시는 월·수·금요일과 증평읍 5일장(1일, 6일)이 열리는 날 이 마을에서 증평읍내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행복택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위한 것이다. 주민은 시내버스 요금만 내고 나머지 택시요금은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충북도는 5가구 이상 거주하면서도 버스 승강장까지 700m 이상 떨어져 있는 100개 마을을 행복택시 대상으로 선정했다.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증평군 등 7개 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제천 등 3개 시·군은 다음 달 중, 옥천군은 10월 말부터 행복택시를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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