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우 ㈜삼양건설 대표(57·사진)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2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제21대·22대 김경배 회장의 이임식과 제23대 윤현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건설 발전과 회원사의 화합을 우선으로 하는 건설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불필요한 건설 관련 법규와 제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회원사의 참여와 화합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회원사 참여로 소통하는 협회 위상이 적립된 협회로 만들고, 일감 부족에 따른 공사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회장은 “회원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화합을 다지고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증평공고와 대전산업대, 충북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동영건설, 1999년 삼양건설을 설립해 20여년 동안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농어촌공사 우수시공업자 선정, 2008년 환경부장관 표창, 2010년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해박한 건설업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실무형이다. 윤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취임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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