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화랑촌' 체험학습장 인기

   
▲ 옛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생거진천화랑촌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우)가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체험하고 어렸을적 추억을 일깨워 주는 등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공간으로 지난 2002년 조성한 '생거진천화랑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방학과 하계휴가철을 맞이해 학교, 기관단체, 가족단위로 농촌문화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배움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받고 있다.

또한 농촌을 떠나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중·장년 층에게는 그 동안 잊혀졌던 풋풋한 추억과 동심의 세계 속으로 향수를 느껴보며 짚풀공예, 참숯공예,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군 농업기술센터는 민박농가를 지정 내부를 콘도식 참숯황토방으로 리모델링해 샤워실, 취사실을 설치 관광객과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과 함께 체험학습장 및 시설설치, 물레방아 쉼터, 미니 야생화 동산, 미니 야생화 동산, 농산물 판매장 등 각종 시설물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진천 연곡리 보련골에 위치한 '생거진천화랑휴양촌'은 농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개발 돼 매년 3천여명 이상 이곳을 찾아와 농촌전통문화체험을 만끽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보련골 오규환 마을 대표는 "인심 좋고 푸근한 옛 고향의 향수를 맘껏 느낄 수 있으며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겨운 마을이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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