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040808.

믿음을 가진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비손(기도)을 드리는 마음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자기는 비손을 드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아직 철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런데 참된 비손은
잘 되게 해 달라는 것이나
좋은 일만 생기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비손을 드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절대자를 모르는 사람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참된 비손을 셋만 꼽아 본다면
무슨 일 앞에서도 떳떳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
어려움 앞에서 무릎이 꺾이지 않게 해 달라는 것,
그리고, 나 이상도 이하도 아닌
꼭 나로만 사는 것이 기쁨임을 알게 해 달라는 것,

당신이 어떤 종교를 가졌던지,
아니면 아무 종교를 갖지 않았더라도,
오늘
마음을 모으고 손바닥이 따끈따끈해지도록
한 번 비벼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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