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가뭄에 따른 물 부족으로 8일부터 농업용수 급수와 단수를 번갈아 하는 간단(間斷) 급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목요일∼일요일 급수를 실시하고, 월요일∼수요일에 단수하기로 했다.

간단 급수가 실시되는 곳은 충주시 신니면, 주덕면, 엄정면, 호암동과 제천시 봉양면, 백운면 등이며 면적은 3800ha에 달한다.

농어촌공사는 간단 급수 기간에도 소규모 저수지와 취입보, 양수장, 관정 등을 이용해 모내기를 끝낸 논에 보충 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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