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마을 김득신 이야기 접목

증평군은 율리 휴양촌에 전통 문화·예절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과 율리 마을의 김득신 관련 이야기를 접목시켜 문화 탐방과 관광을 할 수 있는 이색한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이색한옥사업은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55㎡, 65㎡등 2동을 건립하며, 지난달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6월초 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 증평군이 율리 휴양촌에 조성할 이색한옥 휴양시설 조감도.

또한 좌구산 휴양랜드에 조성돼 있는 휴양촌, 휴양림, 좌구산 천문대 등과 연계해 한옥생활의 모습과 우리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듬는 문화명소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한옥테마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사업은 2014년 1월과 2월 율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현장포럼에서 마을의 주요 자원인 천문대, 휴양촌, 휴양림과 ‘백곡 김득신’의 이야기를 지역자원으로 활용한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교육·참여형 상품 발굴과,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화를 관광화 해 중부권 최고의 휴양지를 넘어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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